모랄에 대하여

* 모랄은 도덕인데, 좀 더 관습적이고, 관성적인 도덕이다. 사실 모랄은 일상 속에서는 그저 '매너'와 '교양'차원에서 일상적으로 존재하기도 하는데....그러나 모랄은 완전히 와해된 세계, 사막화된 곳에서는 인간적 존엄에 대한 최대치의 방어가 되기도 한다. 핵폭탄이 떨어진 땅위에서 아무런 의학적 효과가 없는 진료행위를 계속한다거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벌어지는 연주회, 혹은 이번에 홍세화 아저씨가 진보신당 대표에 출마하면서 낸 출사표 같은 것.

댓글

  1. 낫꿀 트위터 며칠 만에 폭파임?

    술을 안 먹어서 그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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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는 해보니 별루 재미가 없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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