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 2011의 게시물 표시

이 놈의 알튀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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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튀세르를 독파? 돌파하기로 마음 먹고 세번째 집어든 놈이 이 책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였는데....아주 진도가 안나간다. 자서전이고 어려운 점도 없고 그런데도 아주 진도가 안나간다. 한 달이 넘었는데 반도 못읽었다. 중간 중간에 다른 책을 읽은 것도 아니고, 그냥 이 책만 읽고 있는데도 그렇다....자전거를 질렀다. * 내일은 빠리에 사는 나의 사촌이 귀국해서 결혼을 한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빠리에서 공부하는 어떤 분이라고 한다. 사실 뭐 나랑은 별 상관은 없다. 다만.....자전거를 질렀다. * 자전거를 이딸리아에서 구입했는데, 심지어 그분이 그걸 인천공항에 들고 오셨다. 이번 주가 부활절 주간이라서 배송 업체들이 다 논다고 판매하시는 아저씨가 국내에 들어오는 길에 들고 오셨다. 나에게 미친듯이 자전거 뽐뿌질을 한, 망원역 사는 친구가 그걸 받아가지고 왔다. 음...그래서 나는 오늘 알튀세르 자서전을 무슨 일이 있어도 다 읽을거라는 이야기. * 나의 토마지니는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