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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5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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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5일은 커트 코베인이 죽은 날이다. 내 십대 후반의 백그라운드 뮤직 같은 너바나. 학교도 안가고 텅 빈 거실에서 LP를 걸어놓고 너바나로 공기를 박박 긁는 날들이 많았다. 이제는 머 무슨 티브이 광고 음악 같은 걸로도 나오지만...으으으...가끔씩 아직도 그의 음악을 찾아서 듣는다. 음, 내가 그를 딱 한번 안좋아했던 순간이 있었는데, 그지같은 언플러그드 열풍에 합류해 언플러그드로 콘서트를 열어 가지구, 엠티뷔가 폭발하던 때였다. 난 그때 나의 커트 코베인마져 병신같은 언플러그드 어쩌구에 한 발 담그는 걸 보고 막 화가 났더랬다. 병신같은 언플러그드! 병신같은 언플러그드!! 그치만, 세월이 한참 지나서 그 공연을 다시 찾아서 듣고 있다. All Apologirs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