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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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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는 밤에 음...내가 쓴 다이어리를 한번 들춰봤는데, 좋네. 어제는 운동을 하나도 안했다. 팔을 굽혀 펴지도 않고, 싸이클을 데리고 나가지도 않고, 아령을 들지도 않고, 완력기를 접지도 않았다. 아, 사무실에 있는 악력기는 몇 번 했네. 근데 운동을 안하는 하루는 참 평화롭다. * 정치적 적대가 정치공학적 적대로 완전히 수렴될 수 있다는 환상. 그러니까 정치공학과 정치 사이의 차이와 틈을 인식하지 못하는 주체들일수록 환타지로 점철된 계급 정체성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그들에게 정치공학과 정치 사이의 낙차를 인정하는 일은 환타지를 깨뜨리는 일이고 정체성을 부정하는 행위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