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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하르트 폰 INTP / 근육

▩ INTP 아이디어뱅크형 ▩ 조용하고 과묵하며 논리와 분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좋아한다 . 과묵하나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말을 잘하며 이해가 빠르고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 호기심이 많다. 개인적인 인간관계나 친목회 혹은 잡담 등에 별로 관심이 없으며 매우 분석적이고 논리적이며 객관적비평을 잘 한다. 지적 호기심을 발휘할 수 있는 분야 즉 순수과학, 연구, 수학, 엔지니어링 분야나 추상적 개념을 다루는 경제, 철학, 심리학 분야의 학문을 좋아한다.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비현실적이며 사교성이 결여되기 쉬운 경향이 있고, 때로는 자신의 지적 능력을 은근히 과시하는 수가 있기 때문에 거만하게 보일 수 있다. ▒ 일반적인 특성 ▒ 행동하기 보다 책을 통해서 배운다. (책중독) 높은 직관력으로 통찰하는 재능과 지적관심이 많다 조용하고 말이 없으나 자기의 관심 분야에서는 말을 많이 한다 정서표현이 별로 없어 친해지기 전에는 이해하기 어렵다 기분이나 감정도 생각을 통해서 한다 지나치게 지적이고 추상적이며 설명이 너무 이론적이다 황당무게한 공상을 잘 한다 비현실적이며 비약이 심하다 타인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생각은 창의적인데 실천이 부족하다 조직이나 단계, 계통 등에 약하다 충동적이다 매뉴얼 보기 싫어한다 정장을 싫어한다 패션감각이 둔하다 드라마, 한국영화 잘 안 본다 뻔한 이야기나 서론이 긴 것 참기 어렵다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은 합리적이라 생각한다 꼭 필요한 것 아니면 잊어버린다. (건망증) 머릿속에 있다가 막판에 후다닥 일 처리를 한다 한끼 떼우면 된다 남들 좋아하는 연예인, 악세사리 등에 관심 없다 추리소설 좋아한다 잡담 모임 후에는 허무감을 느낀다 친한 친구라도 일 없으면 연락 안다 공상과 상상속에 있을 때가 많다   * 그렇다 치고 요즘 나는 스파르타쿠스를 열심히 보는데, 근육들이 장난 아니다. 그런데, 정말 검투사들의 근육이 저랬을까...아

김현수 / 잭키 브라운 / 글쓰기

* 나는 김현수가 이대로, 아무 연예인도 안만나고,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하고 야구에만 미친듯이 빠져 있다가, 결국 동정으로 마흔 살 넘어서까지 야구밖에 모르는 야구병신이 되었으면 좋겠다. 가끔 무협지 같은 데 보면 나이를 무지 많이 먹고도, 동정이라서 막 무예가 엄청나게 뛰어난 고수들이 나오는데, 나는 현수가 그런 환타지를 실현시켜 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엘쥐의 모든 것이 싫다. 잘 해도 싫고, 못해도 싫고, 페어플레이 해도 싫고, 다 싫다. 거기 감독도 싫고, 선수도 싫고, 유니폼도, 팬들도 모조리 싫다....음...그리고 두산 유니폼은 뭐 볼수록 뭐 적응도 되네....   * 타란티노 영화 중에 잭키 브라운이라는 영화가 있다. 늙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한 늙은 스튜어디스가 나오고, 늙은 보석 보증인이 나온다. 머 큰 환타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뭐 크게 변할 것도 없는 심심한 삶이다. 뭐 씨발 죽을 때까지 자기계발하고 외국어 배우고, 지랄들 하고...도전하고, 난리나는 삶....그렇게들 살아봐라. 좋은가.    아무리 길게 잡아봤자, 딱 80살 정도까지 산다. 내가 신이라면, 니들한테 이렇게 말하겠다. '난 뭐 니들이 한 1,000년은 살 줄 알았어~' 혹은 '깝치지 좀 마라'....   * 글쓰기는 '자기 전이' 다. 창작자는 창작자의 삶에 전이된다. 혹은 창작자의 삶은 창작자에 전이된다. 혹은 창작자는 문장의 주인에게 전이된다. 글을 쓰면서 나는 분리되고, 또 분리된 것에 동화된다. 때문에 전이가 일어나는 그 장소는 곳바로, 우발성이 모습을 드러내는 곳이기도 하다. 주체가 주체에게 주도권을 내어준다. 균열과 틈을 허가한다. 상처가 다시 벌어지고, 고통이 되돌아오고, 그것이 남김없이 해명된다. 그리고, 그것은 완전히 다른 주체를 탄생시킨다. 불가능한 주체가 가능한 주체를 불러낸다. 뭔 소리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