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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 슘페터, 경제학...

* 재밌다. 수학 공식 나오면 머리 아프다. 근데, 이와 같은 자본주의 경제학이 가장 재밌을 때는 그것이 어떤 환타지를 내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뜻언뜻 비춰질 때다. 그럴 때 나는 몹시 땡긴다. 이를테면 케인즈가 가진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나, 슘페터가 '혁신'-신결합 이야기를 할 때 그것은 합리주의가 환타지로써 현실을 어떻게 제어하는지를 아주 잘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