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 2010의 게시물 표시

운동화 둘, 자켓 둘, 청바지 둘, 셔츠 둘

* 수퍼 겜돌이 늙은 남자 하나가 드디어, 인간답게 살고자 차를 샀다. 차만 사면 뭘 해? 쭈뼛쭈뼛 도움을 요청하여, 같이 쇼핑을 다녔다. 미드 나이키 하얀 운동화 하나랑, 컨버스 하나 사고, HM에서 케주얼한 자켓 두 개랑, 리바이스와 버커루에서 청바지를 두개, 벨트를 하나, 다시 HM에서 셔츠를 두개 샀다. 다음날 내가 가진 오니츠카 타이거 한 켤레를 눈물을 머금고 양도했다. 이쁜 아이였는데.....잘 가라 푸른 오니츠카여....   * 음 유인나....유인나가 잘 안되서 야한 화보 찍었음 좋겠다... 음 제시카....제시카가 소시 탈퇴했는데, 잘 안되서 야한 화보 찍을 날도 있을꺼야.... 음 김연아......그러니까 우리 루저들은 그냥 그런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다.....   * 제브라 - 비치 하우스(beach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