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원 인생
* 논픽션은 그 현장성 때문에, 더 자유롭다. 논픽션은 좀 더 감상적이 되어도 리얼하고, 좀 더 선동적이 되어도 리얼하다. 논픽션은 감상성이 리얼리즘을 좀먹지 않는 장르다. 현장은 우리가 리얼리스틱하다고 말하는 것들보다 훨씬 더 리얼하기 때문이다. 논픽션은 탐욕적으로 세밀할 필요가 없다. 논픽션은 스냅샷처럼 우발성을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겨레21에서 진행되었던 노동 OTL 이 책으로 묶여 나왔다. 4천원 인생이라는 책인데, 마트에서, 식당 아줌마들과, 이주 노동자의 옆에서 함께 먹고 자며 태어난 현장 보고들이다. 물론, 체험 삶의 현장처럼 머 땀의 소중함을....어쩌구 이런 내용은 아니다. 비정규직, 불안정 노동의 현장이다. 고은의 만인보 따위는 이 논픽션에 비하면, 리얼리스틱-엔터테인먼트...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