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제일 좋아하는 의자
*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 체어. 갖고 싶다. 덩치가 커서 넓적한 것이 마음에 들고, 내 덩치가 미안하지 않다. 이름도 바르셀로나. 리드미컬한 것이 아름답지 뭐냐. 바르셀로나에 앉으면, 집 천장이 훨씬 높아 보인다....왠지 바우하우스풍에 걸맞지 않는 이름이지만 뭐.
* 집에 있는 바실리. 집이 너무 좁아서, 가방받이로 쓰고 있지만, 아름답고, 편하다. 이 녀석도 바우하우스의 대표선수라고 하는데.... 도도한 녀석인데, 가난하고 비좁은 집에 와서 천대받고 있다. 바실리에 가방 대신 내 몸뚱이를 얹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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